'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문화 콘텐츠 확장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문화 콘텐츠 확장

와인이 만들어지는 시기에 맞춰 8월 29일 개막 예정

기사승인 2021-03-21 14:07:35
▲2019년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현장.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올해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와인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와인을 활용한 핵심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과학도시 대전에 잘 어울리는 와인문화 확산과 콘텐츠 확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와 공동으로 올 해 상반기에 대전와인스쿨을 운영한다. 와인스쿨은 아마추어 와인 애호가를 대상으로 협회에 소속된 국가대표 소믈리에로 구성된 강사진이 수준 높은 강의와 실습을 제공하여 협회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올해 9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기간 중에 열리는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 부대행사로서 시민들이 평소 갈고 닦은 와인 지식과 기량을 겨루는 ‘대전시민 소믈리에 대회’를 개최하여 와인문화의 저변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와인동호회가 있는 만큼 이점을 적극 활용하고 시민들을 위한 와인강좌, 음악회, 갤러리 등 문화행사와 함께 커뮤니티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와인문화센터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와인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심 임에도 와인 관련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는 것이 사실이다. 공사는 다채로운 와인 관련 콘텐츠와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페스티벌과 와인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전을 상징하는 핵심 관광콘텐츠로서 적극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관계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온라인 전시회를 병행, 비대면 행사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올 해 10주년을 맞아 ‘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와인트로피, 아시아와인컨퍼런스, 국제와인페어,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가 개최 예정이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수 있는 다채로운 와인 이벤트와 문화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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