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화성시 가정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원생 10명, 교사 6명, 가족 15명 등 총31명에 이른다.
화성시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 23일부터이며, 첫 확진자는 배우자에 의해 감염됐으나 배우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5일 현재 화성시는 2차 감염자 발생을 막고자 역학조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해당 가정어린이집을 폐쇄하고 긴급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이행했다.
특히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고 증상이 있음에도 출근해 집단감염 발생의 단초를 제공한 교직원을 관련법에 따라 고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개인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의심증상이 있을 시 출근이나 외출을 삼가고,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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