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물빛길'이 경기도 공모사업 '2021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오이도 물빛길 조성사업은 올해 1월에 시행된 경기도 야간경관계획과 연계해 지역특성을 잘 살리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오이도 야간경관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지는 빨간 등대를 포함한 오이도 해안가 일대로 총 4억5500만 원이 투입된다. 상반기에는 디자인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오이도 물빛길' 사업을 통해 조도기준을 준수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해안산책길을 조성해 이색경관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이도가 시흥시 대표 관광지로서의 응집력을 강화하고,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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