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소식] SPC그룹‧하이트진로‧농심켈로그‧홈플러스

[나눔 소식] SPC그룹‧하이트진로‧농심켈로그‧홈플러스

기사승인 2021-03-30 14:59:48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파리바게뜨‧공정위,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 열어…10년 이상 장기점포 지원

지난 29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사진 가운데),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오른쪽), 이중희 가맹점주협의회 대표(왼쪽)가 참석했다.(제공=SPC그룹)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지난 2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리바게뜨는 협약을 통해 운영 10년 이후 별도의 규정이 없었던 계약 갱신을 기본적으로 허용한다. 계약 갱신 시 가맹점주와 사전 협의된 평가시스템을 활용하고 이의 제기 등에 대한 절차 권리를 투명하게 보장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점포는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상 10년의 계약 갱신 요구권 인정 기간이 경과한 가맹점을 의미한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약 35%인 1197개가 장기점포에 해당하며 최장 기간 운영 점포는 30년에 달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해온 장기점포와의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맹본부와 가맹점포 모두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서울지역 쪽방촌 거주민에 마스크(KF-94) 1만개 전달

하이트진로 류준형 상무(사진 왼쪽)은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김갑록 소장을 만나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마스크(KF-94)를 전달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서울역 쪽방상담소, 영등포 쪽방상담소, 창신동 쪽방상담소,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KF-94 마스크 1만개를 제공해 쪽방촌 거주민의 코로나19 예방 지원활동에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9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쪽방촌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쪽방상담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필요 용품을 파악했으며,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결식아동 돕기 MBC-굿네이버스와 협력

농심켈로그가 코로나19로 결식 위기에 처한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해 MBC 모금방송 ‘글로벌 도네이션 쇼 W’에 참여한다. 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이며 올해는 기업 후원으로는 단독 참여다.

MBC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어린이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생방송 중 시청자가 전화로 후원을 하면 연결된 전화만큼 기업의 기부금도 더 커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다. 

모금방송을 통해 모인 후원금과 기부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외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올해 2회째 맞은 해당 모금 방송은 31일 저녁 6시5분부터 MBC와 굿네이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농심켈로그 홍보팀 송혜경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과 영양 불균형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올해도 도네이션 프로그램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배가 넘는 수량의 제품을 푸짐하게 준비해 더욱 많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든든한 에너지를 전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시작된 2020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홈플러스, 롯데칠성과 ‘ZERO 모음전’ 수익금 3% 기부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 전 채널에서 롯데칠성과 함께 기획한 기부 프로모션 ‘ZERO 모음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와 롯데칠성은 판매 수익금 3% 상당의 음료 상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소외계층에 기부한다.(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 전 채널에서 롯데칠성과 함께 기획한 기부 프로모션 ‘ZERO 모음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측은 “고객은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트레비, 토닉워터 제로, 클라우드 제로 등(20종) 상품 구매로 나눔에 참여하고, 상품 매출 일부는 기부해 대형마트, 제조사, 고객이 동참하도록 기획한 일종의 ‘착한 소비’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기부 상품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매칭 그랜트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양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 방식을 뜻한다.

해당 기간 동안 고객이 ‘ZERO 모음전’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 3% 상당의 음료 상품을 기부하게 된다. 1만2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다이어트 플래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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