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독려 현수막 바뀐 이유는…“민주당 떠올라”

사전투표 독려 현수막 바뀐 이유는…“민주당 떠올라”

기사승인 2021-03-31 21:31:33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1일 ‘봄’이라는 표현이 쓰인 사전투표 독려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을 떠올릴 수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민주당이 여의도 국회 앞 횡단보도에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사전투표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건 것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인지를 선관위에 문의했다.

이에 선관위는 “‘봄’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투표참여 현수막과 피켓은 선거법에 따라 제한된다”고 답했다고 국민의힘이 전했다.

이유는 투표 독려 문구에 특정 정당 또는 후보의 슬로건에 사용됐던 단어나 문구를 사용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앞서 민주당은 정당 선거 사무소 외벽에 내걸은 현수막 문구 “대한민국 다시, 서울(부산)에 봄이 옵니다”라고 적어놓았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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