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2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9969억원, 영업이익 1조552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메출은 전년동기 대비 9.9%, 영업이익은 무려 120% 늘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7조8004억원, 영업이익 1조7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와 견줘 각각 11.9%, 134.2%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을 넘어선것은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만이다. 역대 최대였던 2011년 2분기 1조7000억원보다는 다소 못미쳤지만 역대 두번째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의 이런 실적은 자동차와 전자제품 소비 회복 등으로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철강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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