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문화적 보고이니 절대 훼손하면 안된다. 보궐선거의 결과를 보고 반성문을 쓴 민주당 초선 5인이 3일도 버티지 못하고 반성문을 쓴 것에 대해 반성문을 썼단다. 세계 최초의 반성문의 반성문. 이것이 기네스북에 올려야 하는 거 아닌가! 이 모습이 거대야당 입만 열면 촛불의 정의를 외쳐대던 180석의 민주당의 참모습이다. 조금박혜(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혜영) 보다도 심약한 새가슴에게 쯔쯔 연민의 마음이 생긴다 어쩌다 뺏지는 달아가지고 어쩌다 양심은 있어가지고. 그 수뇌부에 뉴스공장이 있다. 도대체 문파의 이런 외압은 정치개입은 폭력적이고 반민주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그런데 문대통령의 표현대로 이런 행태는 민주주의에 양념이란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탄이 날아와 정치인들을 길 들이고 대통령후보조차 아니 대통령위에 서서 상왕의 허상으로 군림하는데도 말이다. 민주주의를 훨훨 태우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것을 풀무질하고 앞장서 선동하는 대장간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들은 어제나 정의의 이름으로 그들은 언제나 개혁이라는 가짜 도금을 한 칼을 벼리고 있다. 그들이 벼리는 칼로 닥치고 정치를 벤다. 그런데 그 돈이 서울시민의 혈세이고 명백한 선거언론의 공정성 위반이다. 서울시가 이 일을 버젓이 해도 누구도 막지 못한 것”이라며 “오세훈 시장은 김어준을 절대 하차 시켜서는 안된다. 그 자리에 그냥 모셔두고 그동안 이 정권과 전임시장이 벌인 일들을 낫낫이 스스로 실토하도록 해야 한다. 회당 출연료는 얼마? 년 수입은 얼마? 세금은 얼마? 그가 한 꼼수는 무엇인가? 출연자는 누구? 등등 그가 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서서히 지속적으로 하나하나 양파껍질을 벗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이곳은 내로남불과 위선의 보고이다. 우리가 이 값진 문화유산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국보로 지정하여 민주주의의 순례지로 삼아야한다. 다음 대선은 김어준 총수와 김제동 선생님이 반쯤 치러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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