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북웹툰캠퍼스' 완공 임박…콘텐츠 산업 '블루칩' 기대

경주 '경북웹툰캠퍼스' 완공 임박…콘텐츠 산업 '블루칩' 기대

이현세 만화가, 초대 명예총장 '위촉'...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스토리 활용한 사업 확대

기사승인 2021-04-25 10:38:53
경북웹툰캠퍼스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도, 경주시, 경북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추진중인 '경북웹툰캠퍼스' 조성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주 구 황남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웹툰캠퍼스는 지상 2층, 800㎡ 규모로 6월 완공, 7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툰캠퍼스는 작가·기업 입주실, 웹툰 제작 장비가 구비된 교육실, 전시 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초대 명예총장에는 경주 출신인 이현세 만화가가 위촉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해 경주 보문에 둥지를 튼 경북콘텐츠진흥원이 동남권센터가 맡는다.

입주 작가·기업 모집은 다음달 10~31일까지다.

입주 작가로 선정되면 최대 4년간 임대료를 면제받는다.

개소에 앞서 다음달부터 웹툰 기초·심화과정, 특화 프로그램, 취약계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세부 일정, 교육장소는 경북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웹툰캠퍼스가 들어서면 웹툰 기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스토리를 활용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웹툰산업 인재를 발굴하고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콘텐츠로 제작해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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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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