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서울 강동구가 미세먼지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하여 재난 취약계층 저소득 주민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 1만8495명이며 1인당 50매씩 총 92만4750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전량 식약처 인증 KF94이다.
5월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하며 신분증 지참 후 동주민센터에 내방하면 자격확인 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신 장애인과 어르신은 동주민센터에 가정배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우리동네주무관과 복지플래너가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해 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위험이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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