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인 부처별 신규사업에 대한 관리 강화로 신규사업 진입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이날 권영진 시장은 기재부 예산실 주요 간부를 면담하고 대구시 주요 국비사업 지원과 지난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안건에 포함되지 못한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 주무 부처인 기재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의료산업, 로봇산업, SOC 등 지역 전략산업 및 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과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대구의 일상회복, 경제도약에 필요한 사업 위주로 ▲지능형 의료시스템(총 220억 원), ▲미래차 디지털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총 440억 원), ▲디지털트윈 기반, 대구 디지털 상수도 구축(총 150억 원) ▲중앙고속도로 확장(총 5500억 원) 등 이다.
특히 동서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는 철도 영향권 543만 명의 인적·물적 교류 촉진과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해 남부권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191㎞ 구간의 달빛내륙철도 총사업비는 약 5조 원으로, 지난 2016년 6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지정됐고 2017년에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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