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은 ▲고화소 CCTV 확대 설치 ▲학교-CCTV 통합관제센터(구·군) 간 실시간 모니터링 지원 ▲교내 학생보호 자원봉사 인력 배치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이다.
고화소 CCTV 설치(100만 화소 이상)는 학교 내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이 목적이다.
올해는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128개 학교에 교당 100~500만 원을 지원해 고화소 CCTV 400대 이상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학교 내 고화소 CCTV 설치를 위해 총 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4월 현재 대구교육청 산하 학교에 설치된 CCTV 1만 3687대 중 고화소 CCTV는 1만 3483대로 98.5%에 달한다.
또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내외의 CCTV를 대구시 8개 구·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함으로써 24시간 전담 모니터링 요원이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밖에 시교육청 산하 모든 공·사립학교에 학생안전보호실을 설치하고 교당 940여만 원, 총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보호 자원봉사인력(교당 3명, 3교대, 1일 9시간) 1392명을 배치해 일과 시간 중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학생 교통지도 및 취약지역 순찰 등 실시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있다.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휴대폰이 없는 학생의 등·하교 상황을 학부모에게 실시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초등학생과 특수학생 중 저학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약 8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학생의 등·하굣길을 더욱 안전하게 해주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매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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