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소식] 달성군, 용문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외

[대구 달성소식] 달성군, 용문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외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기대

기사승인 2021-04-28 17:48:42
달성군이 용문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2개를 설치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용문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2개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관내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용문산 현지조사와 위성측량을 통해 국가지점번호판 표기 위치를 정하고 12개(지주식6개, 부착식6개)를 설치했다.

도로명주소법을 통해 도입된 국가지점번호는 지자체, 소방, 경찰, 산림 등 기관·지역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 체계가 통일된 국가위치 표시 체계다.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100㎞ 간격마다 가로와 세로 방향으로 각각 한글 1자리씩, 10m 간격으로 숫자 4자리씩을 조합해 한글 2자리, 숫자 8자리의 좌표방식으로 구성된다.

법정 주소로 사용하는 도로명주소의 경우 건물에 부여되는 주소로, 건물이 없는 산악 등 비거주지역에는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함으로써 이를 해소할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용문산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소방·경찰·산림 등에서 공동활용시스템으로 일원화된 주소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군민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달성도서관, 재개관 기념식 가져

대구달성도서관은 28일 재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대구교육청 제공
대구달성도서관은 28일 오전 도서관 2층 일반자료실에서 재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누구보다 오랫동안 도서관 재개관을 기다려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대구달성도서관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강의실, 체험실, 다목적강의실, 갤러리 공간이 있으며 ▲2층에는 일반자료실, 청소년북토리 공간이 ▲3층에는 북카페, 북데크 등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단위 어린이·청소년층 이용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 어린이자료실 내 교과연계도서를 비치하고, 일반자료실 내 청소년북토리 청소년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청소년북토리는 책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도록 6개 주제의 북큐레이션 코너와 청소년 인문고전도서로 구성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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