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에코스테이션'(재활용쓰레기 순환 거점)이 시범 운영된다.
에코스테이션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임시집하장으로 소각용 쓰레기, 종이, 투명페트병, 일반 플라스틱, 유리병, 캔, 비닐, 스티로폼 등 재활용 쓰레기 7종을 분리해 버릴 수 있다. 공동주택 단지 분리수거함과 유사한 형태다.
재활용 전문가인 '에코 매니저'가 현장에 상주하며 에코스테이션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작업을 한다.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수원시는 올해 안에 모든 동(44개)에 에코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모든 세대에 배부하고 무단 투기를 단속할 인력과 CCTV를 늘릴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은 생활쓰레기 반입정지 처분을 내리는 강력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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