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중교통분야 전기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운행 버스는 중앙하이츠아파트에서 광명시청을 거쳐 여의도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화영운수 11-1번 버스 10대와 KTX광명역에서 관악역, 석수역까지 운행하는 자경마을버스 1-1, 1-3번 버스 5대이다.
광명시는 승객이 많고 대부분 노후차량인 이번 노선을 우선 전기버스로 교체했으며 이번 15대를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총 6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미세먼지 오염원의 30%를 자동차 배출가스가 차지함에 따라 향후 차량 만료로 대폐차하는 시내버스는 모두 전기버스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시는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에 발맞춰 부족한 개방형 충전인프라를 확대코자 올해 환경부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을 통해 12대를 신청했다. 2020년 말 기준 개방형 충전인프라는 61대이다.
박승원 시장은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광명형 뉴딜정책에 따라 공공, 민간, 대중교통 분야에 미래차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에 힘써 온실가스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