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대구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공모평가에서 국비 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총 사업비 10억4000만원을 들여 하이브리드 행사를 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과 지역기업의 대응 역량을 키우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사업내용으로는 ▲ 엑스코 회의실 2개소를 하이브리드 회의가 가능한 시설로 조성 ▲ 마이스업계를 대상으로 첨단 회의기술 컨설팅 ▲첨단 회의기술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 마이스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 대구 국제회의 온라인 플랫폼(대구버추얼마이스타운)제작 등이다.
공모를 위한 사업 발굴에는 대구컨벤션뷰로, 엑스코, 마이스업계뿐만 아니라 경북대, 유통단지관리공단, 호텔인터불고엑스코, 한국패션센터, NC아울렛 등 복합지구 내 관련기관의 참여로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공동 홍보와 이벤트 참여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잘 갖춰진 하이브리드 회의 환경을 조성해 내년도 세계가스총회 등 대형 전시컨벤션 행사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회의 참가자들이 엑스코 외에도 경북대 대학로, 복합지구 내 식당,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대구를 느낄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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