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혁신제품 구매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과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조달제도’는 행정 및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에 대한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동시에 공공서비스 개선 및 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민간부분의 혁신과 성장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발굴과 판로지원 △지역의 혁신제품 발굴·구매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와 실증지원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상품 발굴에 관한 사항 △벤처창업조달상품 지정·등록 등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빠르게 다가온 디지털 혁신 기술시대에 지역중소기업이 기술‧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지역 기업의 혁신기술 제품을 앞장서서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기술 사용 결과를 기업과 공유해 기업의 기술개발 피드백으로 활용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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