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대구시 정례조회서 특별강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대구시 정례조회서 특별강연

기사승인 2021-05-04 15:39:35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4일 대구시 정례조회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1.05.0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4일 오전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번 정례조회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달 만으로 코로나19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방역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하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현재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신념과 소신이 강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사회의 변화와 혁신과 관련해 여러 분야에서 강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대구시 특강에서는 환경, 자신 그리고 사회를 바꾸는 세가지 반란 -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반란이라는 것은 지금의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무엇인가 노력한다는 것”,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가 주어져야 사회에 미래가 있다”, “이제 승자독식 전쟁의 종전을 위해서는 3개의 틀(추격경제의 틀, 세습경제의 틀, 거품경제의 틀)을 깨야한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공직자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당부했다.

“공직자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 1위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라며 강연자를 소개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동연 전 부총리의 소신과 신념이 바탕이 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과 실천, 그리고 소통과 공감은 대구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선이 닿는 것”이라며 “대구가 변화와 혁신 조금 더 진력하자는 취지로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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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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