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동구 한 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환자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6분께 동구 효목동 한 병원 7층 정신과병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4분 만에 자체 진화됐지만, 이 불로 7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 63명이 대피했다.
또 이 과정에서 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환자 1명을 방화 혐의로 붙잡는 등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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