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일반인 등 9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스킨케어, 왁싱, 반영구화장,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6개 부문에 걸쳐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겨뤘다.
특히 이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역 예선을 거친 상위 20% 선수들만 참여했고,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과 대구 두 지역에서 나눠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수성대는 이 대회에서 피부건강관리과 2학년 백효진 학생이 스킨케어 부문에서, 한창희 학생이 왁싱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하는 등 출전 학생 25명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가 개최된 메디뷰티선도센터는 강산관 1층에 1400㎡ 규모로 조성됐다.
뷰티대회 등 대형 행사를 치룰 수 있는 다목적홀과 토탈뷰티 시뮬레이션 강의실,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 촬영 및 편집실을 갖춘 크리에이터랩 등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이 곳에서는 지자체 및 지역산업체 등과 협업해 뷰티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개설하는 등 뷰티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경 메디뷰티선도센터장은 “토탈뷰티 직업교육에 특화된 수성대는 메디뷰티선도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미용대회를 통해 산업현장 뷰티 인재 발굴 및 해외로 확산되고 있는 K뷰티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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