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찜갈비’ 맛있게 먹던 빌푸, 결국 대구서 한식당 오픈?

‘대구 찜갈비’ 맛있게 먹던 빌푸, 결국 대구서 한식당 오픈?

기사승인 2021-05-10 17:48:42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포스터.(빌푸네 밥상 인스타 캡처). 2021.05.10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대구 10미(味)’를 알린 필란드 출신 빌푸가 대구에서 한식당을 오픈한다는 소식에 사전 예약자만 3만명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이하 빌푸네 밥상)은 한식을 사랑하는 핀란드 절친 4인방 빌푸, 빌레, 사미, 페트리가 핀란드에서 한식당을 열기 위해 한국에 한식 원정을 오는 여정을 그려낸 장기 프로젝트다.

빌푸네 밥상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한식당 오픈 소식과 함께 사전 예약을 접수받았다. 사전 예약은 약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총 3만2064명이 신청했다. 오는 11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12일, 15일, 16일 총 4일간 영업할 계획이다.

빌푸는 대구시민들에게는 친숙하다. 빌푸는 지난 1월 대구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납작만두, 누른국수, 육회(뭉티기), 막창구이, 갈비찜 등 ‘대구 10미(味)’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방송에 소개된 ‘대구 10미’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공유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또 이 방송을 계기로 필란드와 대구시가 교류 협력을 시작하기도 했다. 방송 후 뻬카 메쪼(Pekka METSO) 주한핀란드대사가 대구시를 방문해 ‘D-방역’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듣고, 대구시가 추진 중인 스타트업, 미래신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핀란드 절친 4인방의 한식 원정기는 오는 7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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