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됐다.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온실 옆자리에 건립된 농업생명과학대학 4호관은 연면적 1만 1791㎡, 지상 8층 규모로, 총 사업비 260억 원이 투입됐다.
첨단 스마트강의실, 국제화라운지, 실험실, 연구실 등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5층은 옥외정원 및 개방형 중정이 있는 형태로 자연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친환경·에너지절약형 시설로 조성됐다.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온실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스마트팜 교육시설과 연계한 교육·연구·실습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농업생명과학대학 4호관은 농업의 신성장 동력확보를 향한 끝없는 혁신 노력의 결과물로 국내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농생명산업의 최신 흐름에 대응하고, 미래 생명산업의 핵심연구인력 양성과 우수한 농업통상전문 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 고교 선생님께 ‘감사의 엽서 쓰기’ 이벤트
경북대는 스승의 날을 앞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학생들이 고등학교 선생님께 엽서를 보내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북대 캐릭터가 그려진 것부터 교정의 아름다운 한 때를 담은 그림엽서에는 감사와 안부를 묻는 글씨가 빼곡하다.
경북대는 도서관과 생활관, 북문과 공식당 주변에 부스를 차리고 학생들에게 특별히 제작된 엽서 3000장을 제공했다.
김영하 경북대 대외협력처장은 “학창시절 차마 선생님들께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존경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그저 잊어버지만 경북대 학생들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며 “해마다 스승의 날에 감사의 편지를 전하는 아름다운 습관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대는 수거된 엽서들을 스승의 날 즈음에 도착할 수 있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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