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보고회 개최

대전시,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보고회 개최

실행 계획 및 협업사항 간부회의는 비공개로 진행

기사승인 2021-05-11 23:54:41
▲UCLG 총회 보고회 및 간부회의.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11일 시청에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 기본계획 추진상황 및 분야별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후 협업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UCLG 총회의 비전을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세계 도시 공동체'로 설정하고, 4가지 목표로 세계도시 평화 구축,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지방분권과 시민참여, 한류축제 세계소통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기본적으로 총회를 대면행사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나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따라 방역 안전을 위해 하이브리드(대면+비대면) 회의를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총회 기타회의, 대전형 프로그램(남북도시평화선언, 탄소중립도시서약, 과학수도 선포식 등)을 대전소재 관련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의, 세션 및 스마트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UCLG 총회' 논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내외 홍보사항은 중앙부처, 해외 자매‧우호도시, 재외공관, 외국인 홍보대사 등을 활용하고 국외 출장시 현지 홍보와 온라인을 활용한 영상공모, 퀴즈 이벤트 등 다각면으로 계획했다.

또한, D-1주년 기념행사, 100일전 기념행사, 총회 본 행사 등에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많은 대전시민이 참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연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은 코로나 경국이지만 시민 모두와 대전시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를 극복하고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국제행사를 위해 방역 및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총회를 통해 향후에도 세계도시들과 함께 도시문제, 과학분야 등을 논의‧발전 시킬 수 있는 국제 회의를 유치하여 대전의 국제적 위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회의는 보고회 이후 분야별 방향성 및 실행 계획에 대한 협업사항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논의했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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