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대표 농산물 ‘돌 토마토’ 본격 출하

예천군, 대표 농산물 ‘돌 토마토’ 본격 출하

기사승인 2021-05-13 11:43:12
돌 토마토. (예천군 제공) 2021.05.13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경북 예천군 대표 농산물 ‘돌 토마토’가 본격 출하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예천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돌 토마토’로 불리며 품질이 우수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돌 토마토는 감천면 지역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예천읍, 개포·용문면 등 80개 농가가 30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주 출하 시기는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는 비타민 C·K, 라이코펜, 루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다이어트 단골 메뉴이다.

또 뇌졸중과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전립선?폐?위암 등 다양한 암 위험성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농자재·생산 단가 상승, 코로나19 등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통한 판매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선별 작업으로 공판장, 하나로마트 등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힘썼다.

강지훈 예천군 유통마케팅팀 담당자는 “시설 현대화와 유통구조 개선으로 고품질 토마토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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