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소식] 달성군, 대구시 최초 ‘공영 장례 지원’ 외 

[달성소식] 달성군, 대구시 최초 ‘공영 장례 지원’ 외 

기사승인 2021-05-13 13:55:26
달성군이 대구 최초로 저소득층 주민·무연고자를 위한 공영 장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달성군 제공) 2021.05.13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달성군은 대구 최초로 저소득층 주민·무연고자를 위한 공영 장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공영 장례 지원 사업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인한 소외 계층,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장례의식 없이 곧바로 화장 처리되고 있어, 이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마지막 임종만이라도 평안하게 영면에 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달성군은 공영 장례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저소득층 주민, 무연고자를 위한 공영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관내 장례식장 3곳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화원연세병원 장례식장, 하나원 전문장례식장, 이로운 요양병원 장례식장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달성군은 장례에 필요한 필수 비용을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장례 절차 진행 등 추모 의식을 수행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망자 중 무연고 사망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형편이 어려워 처리능력이 없는 경우나 시신 인수를 기피하는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 장애인, 노인으로 구성된 경우 등이다.

이들에게는 장례용품 비용(제단, 영정사진, 장식용 조화 등)과 빈소 이용료 등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지원되는 장제급여(80만 원)의 200% 범위 내에서 현금으로 지원되며, 종교단체나 비영리단체의 자원봉사자 등의 인력도 제공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해 홀로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제도를 통해 이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영 장례를 적극 지원해 공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달성군, 변화된 대학입시 환경 ‘선제 대응’

달성군이 ‘제1회 달성군 진로·진학 실무연수회’를 개최했다. (달성군 제공) 2021.05.13
학생들의 대입성공을 위해 달성군과 관내 고교들이 통합된 노력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화원읍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달성군 관내 8개 일반계 고등학교의 진학 담당 교사 등 70여 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제1회 달성군 진로·진학 실무연수회’가 열렸다.

현재 고등학교는 학생이 자기가 수업에 참여할 교과목을 직접 선택하는 이른바 ‘2015선택형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고3부터는 학생이 3년 동안 무슨 과목을 선택·이수했는지가 전공적합성의 주요 평가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필요성에 따라 달성군과 관내 고교들은 쉽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실무연수회를 마련했다. 

이날 실무연수회에서는 내일교육 정애선 기자의 강의로 교육과정 등 학교 시스템이 학생들의 진학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사례에 대한 분석과 지난 10여 년 동안 발로 뛰면서 직접 만난 진학담당 교사와 입학사정관들,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학생 사례에서는 해당 학교 교육과정, 과목 선택, 체험학습, 수행평가, 학생부 기록, 자기소개서를 연결해 각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참석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전례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변화하는 교육과 입시제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성군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밝혀주는 좋은 자리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해 명품교육도시 달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달성군과 유관기관이 13일 화남초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달성군 제공) 2021.05.13
달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화남초 앞에서 유관기관과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달성군, 달성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 달성지회, 개인택시 달성군지소 등 유관기관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 상향 부과 안내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공공장소 등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화를 홍보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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