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북은 김천 주간보호센터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3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해 누적 443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천 13명, 경주 3명, 포항 2명, 경산 1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중인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김천은 지난 13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주간보호시설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되는 등 최근 일주일간 69명이 증가했다. 포항과 경산은 대구 확진자로부터 전파됐으며, 경주는 유증상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는 1642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전날 2.6%에서 1.2%로 떨어졌다. 완치자는 이날 32명이 퇴원해 4089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2.2%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날 6275명이 받아 누적 30만7921명을 기록했다. 접종률은 경북지역 인구대비 11.7%를 보이고 있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이날 36명이 추가돼 총 1529명으로 늘었으며, 이상 반응률은 0.5%이다. 사례별로는 경증 1499명, 사망 14명, 아나필락시스(중증반응) 5명, 기타 11명이다.
대구는 이날 신규 확진자 5명(해외유입 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947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과 감염원을 조사 중인 4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86명으로 지역 내외 9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6명이 늘어 누적 9337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 없었다.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15만8084명, 2차 3만4620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681명 늘어 누적 13만106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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