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주요 보직교원, 김삼수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동규 총학생회장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김진삼 이사,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영남대 총동창회 고동현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날 “대학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무척 어렵다. ‘한국 대학의 IMF 위기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시대 변화와 급변하는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영남대 100년 역사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영남대 100년의 위대한 역사’를 만드는데 대학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학의 주요 연혁보고에 이어 장기근속포상 64명, 천마아너스강의우수교수 5명, 강의우수교수 25명, 우수연구상 15명, 교원특별공로상 1명, 올해의 우수직원상 3명, 모범직원 11명, 총동창회장상 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밖에도 박물관 학예실과 수업학적팀은 모범부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영남대 개교기념식에서는 ‘교원특별공로상’과 ‘올해의 우수직원상’을 제정, 대학의 발전과 혁신에 공헌한 교수와 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가운데 올해의 우수직원상은 지난 2월 김용범 ㈜에스알 대표이사가 영남대에 기탁한 발전기금을 활용해 시상했다.
학교의 발전에 공헌한 우수직원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칭찬하고 격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 해 진행했으며, 영남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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