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LG유플러스‧SK텔레콤‧KT‧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소식] LG유플러스‧SK텔레콤‧KT‧CJ올리브네트웍스

기사승인 2021-05-20 09:24:17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LG유플러스, 세계적 밴드 ‘마룬5’ 온라인 콘서트 독점 중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tv’, ‘U+모바일tv’와 LG헬로비전 헬로tv에서 세계적인 밴드 ‘마룬5(Marron 5)’의 온라인 콘서트를 국내 독점 중계한다고 밝혔다.

밴드 마룬5는 미국 팝 밴드로 슈가(Sugar), 메모리즈(Memories), 무브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와 같은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영화 비긴어게인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OST) ‘Lost Stars’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룬5는 최근 발표한 신곡 ‘Beautiful Mistakes’를 알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월드 투어 공연을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했다. 국내 팬들도 마룬5의 신곡 공연을 거실TV 및 모바일TV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뮤지컬, 연극 등과 달리 일반 집회로 분류되는 대중가수 콘서트는 코로나19 이후 거의 전무하다. 그만큼 팬들의 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자체 고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룬5의 온라인 공연 시청을 희망하는 비중이 73.3%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기획부터 온라인 전용으로 준비된 행사다.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 ‘소피 뮬러(Sophie Muller)’가 메가폰을 잡아 영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LG유플러스의 추가적인 오디오 리마스터링 기술도 공연 콘서트의 수준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20일부터 ‘U+tv’, ‘U+모바일tv’, ‘헬로tv(21일부터)’ 등 각 중계 서비스에서 22,000원(VAT포함)에 구매 가능하다. 26일까지는 판매가에서 20% 내려간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된다. 15만원 상당에 달하는 마룬5 오프라인 콘서트 대비 80~90% 저렴한 가격이다. 공연 중계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SKT,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협업 아티스트로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 선정

SK텔레콤은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협업 아티스트로 신예 K팝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STAYC)’를 선정하고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협업 아티스트로 신예 K팝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STAYC)’를 선정하고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언택트 시대 K팝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K팝 열풍을 이어가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5G시대 대중의 혼합현실 경험을 확대하고자 K팝 스타들과 함께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스테이씨는 최근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달 발표한 싱글 앨범 타이틀곡 ‘ASAP(에이셉)’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열흘만에 2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떠오르는 K팝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SKT는 점프 스튜디오에서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촬영한 스테이씨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점프AR 앱을 통해 19일부터 제공한다. 또 20일 메타버스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한 ‘ASAP’ 뮤직비디오를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1theK)’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스테이씨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와 메타버스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언택트 방식으로 열리는 스테이씨 라이브 팬미팅에도 등장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스테이씨 측은 “활동 기간 중 팬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SKT의 메타버스 기술로 AR‧메타버스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스테이씨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고 재미있게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T, AMD 서버 클라우드 상품 출시…AMD 프로세서 기반 IaaS 상품

제공=KT
KT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AMD 프로세서 기반 가상 서버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AMD 서버는 기존 동일 사양 서버 요금의 80% 수준으로, 기업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MD 서버는 일반 웹, 미들웨어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도 업계 표준 x86 아키텍처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어,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KT에 따르면 자체 검증 결과, AMD 서버는 KT Cloud D1 플랫폼에서 운용 중인 인텔 서버 CPU 캐스케이드(Cascade)와 동일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대규모 구축을 준비하는 기업고객은 AMD 서버를 활용 총소유비용(TCO)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D 서버는 일반 퍼블릭 클라우드 존보다 보안성, 유연성이 강화된 KT 클라우드의 ‘D1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출시 이후에는 D1 플랫폼뿐만 아니라 KT G-Cloud(공공 클라우드 존), F-Cloud(금융 클라우드 존)까지 지속 확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AMD서버는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대규모 구축을 준비중인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T 클라우드는 우수한 품질의 IaaS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의약품 전문 무인화 스마트 물류센터 짓는다

피코이노베이션 스마트 물류센터 조감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피코이노베이션(PICO Innovation, 한국제약협동조합)의 평택 무인화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피코이노베이션은 국내 100여개 제약사로 구성된 전국 협동조합으로, 평택 드림 산업단지 내에 1만7000㎡(약 5000평) 규모의 자동화 및 무인화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제약업계 최초로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3만 파렛트(Pallet) 분량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는 규모이며, 최대 20개사가 동시에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피코이노베이션에 물류 컨설팅을 제공하고, 센터 설계부터 구축, WMS(창고관리시스템) 운영, 관리까지 책임진다.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생산 자동화 설비 전문 제조사 러셀(Russell)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스마트 물류센터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입‧출고와 이송, 보관, 분류 등 전 프로세스에 필요한 하드웨어 설비까지 통합 구축한다.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DT신기술이 융합된 자율 이송 로봇, 자동창고, 무인운반차, 상‧하차 반자동화 설비, 셔틀, 자동분류 소터 등 무인화로 운영 가능한 자동화 설비가 적용된다.

이와 관련 피코이노베이션은 18일 평택 드림 산업단지에서 스마트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피코이노베이션 조용준 이사장, 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물류센터는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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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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