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에는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의 환영사와 함께 울산·경남 간호조무사협회 하식 회장, 경북간호조무사회 이종잠 회장과 간호학과 서인주 교수과 대학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 교육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 대상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업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이다.
교육은 약 8개월 동안 기본간호, 노인복지, 응급처치 등 이론 360시간과 Lab실, 병원(요양병원 포함)급 이상 의료기관, 보건소에서 실습 340시간 등 모두 700시간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구보건대는 교육생에게 최상의 실습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관 25개, 보건기관 7개를 포함 총 32개의 협약기관을 확보했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 보조, 요양상담 또는 구강위생 등 간호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지역 방문간호 서비스 인력의 수요가 증가함에 방문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 경북과 경남 지역에서 오는 교육생도 있다”며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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