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나사풀린 LG 4연패...두산·삼성·키움·KT·SSG 승리

[프로야구] 나사풀린 LG 4연패...두산·삼성·키움·KT·SSG 승리

기사승인 2021-05-23 21:07:16
LG 2루수 정주현이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원정경기에서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SSG 정의윤의 평범한 뜬공을 실책 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23일 벌어진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두산, 삼성, 키움, KT, SSG 등 상위권팀이 승리했다.

두산 베어스는 이날 서울 잠실구장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4대 0으로 물리쳤다.

두산 외국인 선발투수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투수 워커 로켓은 6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잡으며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외야수 박해민의 활약으로 대구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7대 5로 누르고 1위 SSG와 승차없는 2위를 유지했다. 

삼성 박해민은 7회말 극적인 만루홈런을 터드리며 승리에 선봉장이 됐다.

키움 히어로즈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를 7대 4로 제압하고 7연승을 달렸다. 

키움 타자들은 NC 에이스투수 루친스키에게 6이닝 동안 안타 9개로 6실점을 뽑아냈다. 또 키움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8회 초 구원 등판해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고, 9회 경기를 마무리했다.

KT 위즈는 대전 원정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8대 1로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회에만 타자일순하며 볼넷 4개와 2루타 2개 등 안타 3개를 묶어 6득점하며 승패를 갈랐다.

SSG 랜더스는 인천 홈경기에서 LG트윈스를 8대 0으로 완파했다. LG는 연일 느슨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4연패에 빠졌다.

이날 SSG 외야수 김강민은 3회말 1사 1루에서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LG 선발투수 수아레즈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한편 KBO리그는 25일까지 이틀 쉬고 26일 재개한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 예비 후보 선수들이 24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하기 때문이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