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매력’ 아리랑TV 타고 해외로 송출

‘전주의 매력’ 아리랑TV 타고 해외로 송출

전주시·아리랑 국제방송, 관광거점도시 전주 해외홍보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1-05-24 16:15:27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 전북 전주의 관광 콘텐츠들이 아리랑TV를 타고 해외로 송출된다. 

전주시와 아리랑 국제방송(사장 주동원, 이하 아리랑TV)은 24일 아리랑 국제방송 사옥에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해외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방송사 아리랑TV를 통해 전주시의 한(韓)문화 콘텐츠를 세계 각국에 소개, 코로나19 이후 전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전주를 홍보할 수 있는 해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해외 미디어와 연계를 통한 팸투어 추진에도 협력키로 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비빔밥축제, 전주문화재야행 등 전주시 주요 행사와 축제 홍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와 아리랑TV는 지난해 10월에도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판소리와 부채춤, 활쏘기 등 전통문화 체험 영상과 전주역 앞 첫마중길 영상 등을 제작해 해외 주요 TV광고나 중화권과 아세아 국가의 뉴스 매체에 송출해 호평을 받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가 종식되면 글로벌 관광도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주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이자 지속가능한 여행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개국해 전 세계 101개국, 약 1억4000만 수신가구를 보유한 아리랑TV는 한국의 뉴스와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국제방송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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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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