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생, 영진전문대서 부사관 교육 현장 탐방

서울 고교생, 영진전문대서 부사관 교육 현장 탐방

기사승인 2021-05-31 17:51:42
31일 대구 영진전문대를 방문한 서울 영등포공고 학생들이 공군부사관에 대한 진로탐색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1.05.3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공군 부사관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진전문대에 공군부사관 학군단이 있어 교육 현장을 직접 보고 싶었어요.”

서울 영등포공고 3학년 강명준 학생이 31일 대구 영진전문대를 찾은 사연이다.

서울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구 영진전문대에서 일종의 진로탐색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등포공고 3학년생 12명은 31일 오전 대구 영진전문대를 방문, 대학 소개를 받고 캠퍼스 투어를 가졌다.

오후에는 글로벌캠퍼스(칠곡)를 찾아, 부사관 계열 등 수업과 실습장을 둘러보고 공군부사관 학군단에 입단한 이 대학교 재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공군부사관이 되기 위한 진로를 모색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임정모 창체홍보부장(교사)은 “우리 학교와 영진전문대 간 연계교육 협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견학 프로그램 덕분에 3학년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다. 오늘 방문을 통해 항공정비부사관과 공군RNTC 학군단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견학을 마친 강명준 학생은 “이번 탐방으로 항공정비로 진출하기 위해 영진전문대 부사관계열에 들어갈 수 있는 많은 설명을 들었다. 특히 부사관후보생인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팁으로 마음가짐, 학교생활, 자격증 취득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부사관 학군단을 창설, 최정예 공군 정비부사관을 양성 중인 영진전문대는 올 3월 제5기 공군 부사관에 총 37명이 임관하는 등 지금까지 130명의 부사관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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