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2명, 경북 9명 확진⋯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져(종합)

대구 42명, 경북 9명 확진⋯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져(종합)

기사승인 2021-06-01 10:33:51
1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42명, 9명 추가됐다.자료사진(대구시 제공)2021.06.01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새 4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2명이 증가한 9958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11명, 달서구 10명, 달성군·서구 각 6명, 북구 5명, 남구·동구 각 2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유흥주점 관련이고, 3명은 이슬람사원 관련이다. 

8명은 달서구 사업장 관련이며, 6명은 수성구에 위치한 일반주점과 관련해 시행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달서구 사업장은 지난달 30일 사업장 내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회사 직원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또 서구 유통회사, 달서구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도 각 1명씩 추가됐다.

이밖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 해외 입국자 3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6명도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이틀 만에 신규 확진자가 다시 한자리로 내려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김천 4명, 포항 3명, 경주 2명 등 9명이 늘어 총 4701명이다.

김천에서는 노인시설과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 가족·지인 3명, 전남 확진자 지인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3명이 확진돼 역학 조사 중이며, 경주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과 확진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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