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지구 3기 신도시 최초 지구계획 승인

인천 계양지구 3기 신도시 최초 지구계획 승인

기사승인 2021-06-02 14:09:42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3기 신도시 최초로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이 승인·고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구계획 승인을 통해 주거용지는 약 25%, 공원녹지는 27%(여의도공원의 4배), 자족용지는 22%(판교테크노밸리 1.7배), 기타 공공시설용지가 24%다.

인천계양지구는 자족용지에 ICT‧디지털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인천 D.N.A 혁신밸리(송도~제물포~계양~마곡)와 상암DMC, 마곡M밸리 등과 연계를 통한 산업클러스터를 생성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은 총 약 1만7000호로 전체 주택수의 35%인 약 6000호는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됐으며, 공공분양주택은 약 2800호다.

인천계양지구는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국도39호선(벌말로)과 경명대로 확장, 철도노선 연계 S-BRT 구축,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IC 신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사전청약 대상 공동주택은 2개 단지 1100호이며 2023년 착공해 2025년 입주가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계양지구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지정으로 첨단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통해 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