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직원 안전 위해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 도입

유한킴벌리, 직원 안전 위해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 도입

기사승인 2021-06-02 13:52:37
유한킴벌리 스마트오피스(사진제공=유한킴벌리)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유한킴벌리가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도 도입한다.

유한킴벌리는 60세 이하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를 원하는 사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이달 2일부터 유급 백신휴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이 당일 백신 접종을 위한 시간(4시간) 외에 다음날도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백신 접종을 하고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유한킴벌리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2월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해 왔다. 사무직 근무자 등 재택근무 가능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주 2일 출근, 주 3일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유한킴벌리 측은 “2011년 도입한 스마트워크를 통해 유연한 시간과 유연한 공간활용을 일상화해,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기민하고 원활하게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시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가을, 전사원과 사원 가족을 대상으로 독감예방백신 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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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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