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 일반산업단지에 3개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 184명에게 일자리가 주어질 전망이다.  

유망기업인 ㈜에스더블유케미컬즈, ㈜나눔휴텍, ㈜월드글러브 등 3개사가 남원 일반산업단지내 50,166㎡에 투자를 확정하고 총 382억원을 투자하여 일자리 184명을 새롭게 창출한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일 ㈜에스더블유케미컬즈(대표 이승환), ㈜나눔휴텍(대표 안 석), ㈜월드글러브(대표 안서정)와 남원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3개사는 남원 일반산업단지 5만 166㎡에 총 382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갖추고 18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올 들어 3번째 투자협약으로 남원 일반산단에 총 11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부지매입, 설비투자, 신규인력 채용 등 투자가 이뤄진다. 

나노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 ㈜에스더블유케미컬즈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소재부품이종기술융합형)에 선정돼 내년 말까지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3만 3000㎡ 부지에 총 106억원(고용 33명)을 투자, 대량생산 제조라인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나눔휴텍은 중소기업청 주관 재창업기업 아이디어 신제품 개발사업(R&D)에 선정, 친환경 펄프소재를 활용한 천장텍스 및 건축마감재를 생산할 계획으로 8916㎡ 부지에 186억원(고용 57명)을 투자한다.

㈜월드글러브는 코로나19시대 수요가 크게 늘어난 니트릴(의료용, 위생용) 장갑을 제조하기 위해 산단 부지 8250㎡에 90억원(고용 94명)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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