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금산군(군수 문정우)은 올해 청장년 맞춤형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삼삼오오, 마음위로 희망위로‘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 건강의 사각지대인 33세부터 55세 주민을 대상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희망을 향해 위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부 운영방안으로는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와 협의체 구성 △지역 내 소상공인 대상 ‘마음나눔가게’ 운영 △찾아가는 정신건강검사 시행 △온라인 QR코드 비치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및 로고젝터 설치 △생명지킴이 양성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군은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유입률 20% 향상 및 청장년 자살률을 10% 감소를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5000만 원이 투입되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공모 선정으로 예산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청장년이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자살률 감소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추진된다”며 “앞으로도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생명존중 문화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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