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8일 제360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2일까지 진행되며 2020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승인안,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2821억 원 증가한 2조9893억원으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의회는 이날 이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동)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유형별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당뇨병관리 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을 골자로 한다.
또한 시의회는 최영옥 의원(민주당, 원천·영통1동)이 대표 발의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지원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성매매 방지 및 성매매피해자 인권회복을 위해 경기도와 여성가족부의 예산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이날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6명의 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표창 수여는 정례회 개회식 전에 진행됐다.
수상자는 채명기(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 한원찬(국민의힘, 지·우만1·2·행궁·인계동), 조미옥(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 장정희(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 유준숙(국민의힘, 비례대표), 박명규(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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