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학장 박봉순)가 10일 가람관 5층 대회의실에서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용랑)와 스마트팩토리 교육 인프라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은 박봉순 학장, 공병채 교무기획처장을 비롯한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보직자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김용랑 교장, 김영돈 교무부장 등 고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양 기관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교육과정 연계 협의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스마트팩토리 교육 시설 및 외부장비교육 지원 △일자리 협력망 구축을 통한 취업지원 △교육, 자문 등 인적 교류 등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약하였다.

우선 올해 하반기 중 동아마이스터고 전기전자제어과 2학년 학생들이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전기전자제어과 실습실에서 전력변환실습을 통해 전기기기 교과 심화과정을 배우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고교 학생들이 폴리텍의 우수한 실습환경과 교육훈련장비를 체험하고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면밀하게 추진 중에 있다.

협약식에서 한국폴리텍IV대학 박봉순 학장은 “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해주신 동아마이스터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 학생들이 폴리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고, 양 기관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김용랑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 기관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이 스마트팩토리 교육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캠퍼스 투어에서는 기계시스템과, 전기전자제어과, VR미디어콘텐츠과 및 러닝팩토리 실습장을 둘러보며 대전캠퍼스의 최신식 실습 환경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