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들이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 원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영남대 교수들은 매월 월급에서 십시일반 해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키로 약정했다.
영남대 건축학부 권종욱 학부장은 “졸업한지 수 십 년이 지난 동문들, 퇴직하신 교수님들을 포함해 영남대 건축학부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선배님들이 많다. 최근 대학 발전을 염원하는 동문들의 뜻을 접한 교수들이 대학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제자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건축학부 동문과 교수들의 발전기금 기탁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학생 장학금과 일반 기금 등 총 12억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본동물메디컬센터, 경북대 수의대에 최신 내시경 기증
본동물메디컬센터가 15일 경북대 수의대에 시가 5000만 원 상당의 최신 동물용 내시경 시스템을 기증했다.
기증된 장비는 학생 교육과 실습 그리고 동물병원 진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본동물메디컬센터 김태일 대표원장은 “후배들이 훌륭한 수의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수의대 동물병원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