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헤어전공 학생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 1개와 금상 3개, 은상 4개, 동상 2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커트 부문에서는 박시원(23) 학생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박현주(여·21) 학생이 은상을 받았다.
아웃컬 부문에서는 곽윤정(여·21)과 민유리(여·20) 학생이 각각 금상, 박시원(23), 김효빈(여·20) 학생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퍼머넌트 부문에서는 우서현(여·20) 학생이 금상, 김정민(여·20) 학생이 은상, 배윤진(여·20), 김예원(여·20) 학생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남효윤 학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학생들의 자신감 및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올린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대 김헌정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대구대 신소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헌정 교수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과학기술 정책분야 관련 집단 연구지원사업인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을 개척하고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김헌정 교수 연구팀은 ‘비선형 위상물질 연구실’ 연구주제로 기초연구실사업에 선정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통의 물질과 위상학적으로 구분이 되는 위상물질에서 나타나는 옴의 법칙 위배와 같은 비선형적 응답 현상들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한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오는 2024년까지 13억 7500여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수년간 위상물질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물질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새로운 비선형 현상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 2017년 공동 연구자인 포항공대 김지훈 교수 및 김기석 교수와 함께 ‘위상 금속의 옴의 법칙 위배 현상’을 발견해 관련 논문을 학술지 ‘Nature Materials’에 게재하기도 했다.
김헌정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위상물질에서 새로운 현상을 발견해 이 분야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이 현상을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연구팀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실험적 방법을 적용해 새로운 현상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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