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2명 확진…경북 백신접종 100만명 돌파(종합)

대구‧경북 22명 확진…경북 백신접종 100만명 돌파(종합)

기사승인 2021-06-18 10:48:10
18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11명씩 발생했다. (대구시 남구 제공) 2021.06.18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이 늘어난 1만488명이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7명, 수성구 3명, 북구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수성구 들안길 소재 일반주점(바) 관련이다. 이들은 모두 n차 감염자로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종업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종업원, 손님, n차로 이어져 누적 확진은 92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달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주점, 북구 PC방, 수성구 스포츠센터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최근 일주일간 한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던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8일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갔다.

특히 이날 경북은 누적 백신접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접종률도 40%에 다가서는 등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5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0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839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주·구미 3명, 포항·경산 2명, 칠곡에서 1명 발생했다.  
 
경주와 구미는 지역에서 전파된 ‘n차 감염’이 이어졌고, 포항은 대구 확진자와의 접촉자와 채용을 위한 검사에서 각각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산은 구미 확진자로부터 전파됐고, 칠곡에서는 아시아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날 오후 9시 기준 3만8791명이 추가돼 누계접종자는 103만 7936명으로 증가했으며, 접종률(1,2차 합계)은 인구대비 39.6%로 올라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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