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식] ‘개포풋고추’ 대구와 서울로 본격 출하 외

[예천소식] ‘개포풋고추’ 대구와 서울로 본격 출하 외

기사승인 2021-06-18 11:03:58
개포풋고추 작목반원이 대구와 서울로 향하는 화물차에 고추를 싣고 있다. (예천군 제공) 2021.06.18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전국 최고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개포풋고추’를 대구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으로 본격 출하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매운 향과 은은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개포풋고추는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인기가 좋아 서울과 대구 농수산물시장 등 출하되고 있다.

출하가격은 10kg, 1상자 당 4만 원대 정도로 평년 대비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

개포풋고추는 지난해 40여억 원 정도 농가 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목으로 175개 농가가 55ha 면적에 걸쳐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작황이 좋은 편이라 더 많은 소득이 기대된다.

장호연 개포풋고추작목회 회장은 “작목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개포풋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읍내 공영주차장 오는 7월부터 유료 운영
예천읍 공영주차장 홍보물. (예천군 제공) 2021.06.18
경북 예천군이 장기주차 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예천읍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유료 운영 대상은 ▲ 시장로 노상주차장(백한의원~권병원구간) ▲ 중앙로 노상주차장(천보당사거리~예천교 구간) ▲ 맛고을길 제1·2·3주차장 ▲ 효자로 제1·2주차장 ▲ 중앙로 주차장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이외 시간은 무료 개방한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30분 단위로 500원이 부과된다.

요금납부는 노외주차장의 경우 무인 정산기를 이용해 현금과 카드로 내면 되고 노상주차장은 현장주차관리원에게 직접 내거나 주차 영수증에 기재된 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최초 30분간 무료 혜택을 줘 누구나 부담 없이 주차하고 30분 초과할 경우 주차비를 받아 장기주차 문제 해결은 물론 이용 회전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상가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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