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이준석 돌풍’이 불며 상승세를 탄 국민의힘이 2017년 탄핵정국 이후 역대 지지율 최고치를 찍었다는 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6월 2주차) 대비 0.6%p 오른 39.7%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0.2%p 증가한 29.4%였다. 양당의 지지율 차이는 10.3%p로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기록했던 최고치(4월 1주차 39.4%)를 다시 경신했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6.7%, 열린민주당은 5.7%, 정의당은 3.5%,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은 0.6%였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11.6%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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