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명, 경북 11명 확진…대구 3개월 만에 최소(종합)

대구 3명, 경북 11명 확진…대구 3개월 만에 최소(종합)

기사승인 2021-06-22 10:41:24
22일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는 지난 3월 23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쿠키뉴스 DB) 2021.06.22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개월 만에 가장 적게 나왔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1만 53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23일 3명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주소지별로 수성구와 동구, 남구에서 1명씩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동구 어린이집 관련이다. 지난 19일 보육교사 1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이후, 어린이집 원생과 원생 가족 등으로 확산되면서 누적 확진은 8명이 됐다.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북지역은 신규 확진자가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0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86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4명, 구미 3명, 경주·김천·영천·경산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포항은 기존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n차 감염’이 이어진 가운데 유증상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구미는 대구 확진자로부터 2명이 감염됐고, 유증상자 1명이 확진돼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경산은 대구 확진자로부터, 경주와 영천은 지역사회로부터 각각 감염됐다. 해외유입은 김천에서 아메리카 입국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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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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