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소식]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청년과 소통

[수성소식]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청년과 소통

기사승인 2021-06-22 11:13:24
지난 21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수성구청-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청년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수성구청-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청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상인 대경ICT산업협회장, 김유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분양기업협의회장 및 입주기업 청년들이 참석했다. 

수성구는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 청년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수성알파시티의 발전을 위한 교통, 환경 등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입주기업 청년들은 현재 알파시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2~3회의 환승과 직원들 간의 카풀을 이용하는 불편을 얘기했다. 

또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우체국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알파시티 내의 기업 및 청년들과의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성알파시티는 2008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2019년 수성의료지구 개발사업이 준공됐다. 

향후 수성알파시티는 전체 141개 기업, 4070명의 직원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약 50% 정도가 진행됐다. 지난 5월에는 롯데몰이 착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수성구, 외국인 홍보대사 ‘로렌 문’씨 위촉

수성구가 미국인 로렌 문씨를 ‘수성구 외국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수성구 제공) 2021.06.22
수성구는 지난 19일 미국인 로렌 문(여·34)씨를 ‘수성구 외국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수성구는 외국인 선호도에 맞는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성구 관광지를 외국인이 직접 홍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외국인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다. 

로렌 문씨는 현재 대구가톨릭대에서 조교수로 근무 중이다. 

한국에서 11년째, 대구에서는 5년째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에 평생 살고 싶다고 할 정도로 한국 사랑이 남다르다. 

로렌 문씨는 대구가톨릭대의 겸직 허가 및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체류자격 외 활동 허가를 위한 E6 비자 취득 과정을 거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수성구는 로렌 문씨가 한국에 거주하면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활발한 온·오프라인 외국인 커뮤니티 활동이 외국인들에게 수성구 관광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렌 문씨는 “대구에 오는 신입 외국인 직장동료, 친구들에게 개인 차량으로 대구의 관광지, 맛집 등을 소개하면서 대구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그들을 위해 더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삶의 한 부분이 됐다”며 “그런 점에서 수성구 외국인 홍보대사의 활동은 내 삶의 방향과 일치한다. 수성구에서 할 수 있는 체험과 멋진 장소, 맛있는 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국인 홍보대사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다례·동의보감 음식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수성못 등 관광지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안전한 도시 수성구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5월 미국인 멜라니 밀러씨를 외국인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0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정순화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 제공) 2021.06.22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가 주관하는 ‘2020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에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성구청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 개소 후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서비스와 부모·부부 역할지원 사업, 가족상담 사업,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가족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해 찾아가는 이동상담, 유선상담을 확대해 우울과 가족갈등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 전 직원의 노력과 지역주민 및 다문화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제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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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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