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소식] 중구청, 학교 문화재 알리기 앞장 외 

[중구소식] 중구청, 학교 문화재 알리기 앞장 외 

기사승인 2021-06-22 13:51:20
류규하 중구청장이 22일 남산초 학생들에게 ‘우리 동네 문화재 알리기’ 기념품을 전달했다. (중구 제공) 2021.06.2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중구청은 22일 ‘제4회 문화재 지킴이의 날’을 맞아 남산초 학생들에게 ‘우리 동네 문화재 알리기’ 기념품을 전달했다.

1935년 대구남산정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남산초에는 이듬해 건립된 강당이 그대로 남아있다.  

남산초 강당은 붉은 벽돌쌓기 단층건물로 지붕은 사각형의 석면 슬레이트를 마름모꼴로 덮었으며, 남쪽 정면 출입구의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의 건축물 유형과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고, 서양식 건축의 도입과정을 연구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 역사적 자료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 2003년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됐다. 

중구청은 지난해 11월 국가등록문화재 제798호로 지정된 동인초 강당을 축하하기 위해 ‘컵 쌓기’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남산초 강당을 디자인한  ‘퍼즐’을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 매년 어린이들에게 가까이 있는 문화재를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화재가 주는 딱딱하고 교과서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가까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친근한 존재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대폰으로 즐기는 대구 동성로 쇼팅

대구 중구청의 ‘동성로 스마트 쇼핑’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제공) 2021.06.22
대구 중구청은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동성로 스마트 쇼핑’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한국관광공사와 대구시, 중구가 공동으로 진행한 ‘동성로 스마트 쇼핑관광’은 쇼핑관광 목적으로 동성로를 방문하는 개별 관광객에게 쇼핑활동 전 여정에 O2O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 쇼핑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가에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이후 동성로를 방문할 될 외국인을 주 타깃으로 제작됐으며 현재는 지역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동성로 스마트 쇼핑관광은 웹 기반의 스마트 쇼핑관광 서비스 플랫폼 KSP(korea shopping pass)를 구축하고 투어패스 및 온라인여행사(OTA)와 연계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플랫폼은 ▲위치 기반 다국어 쇼핑정보 제공 ▲AR 가상피팅 및 QR 연계 구매 ▲VR기반 360도 쇼핑투어 ▲상점 내 QR코드 연계 다국어 상품정보 제공 ▲전용 온라인 쇼핑몰 및 QR코드 연동을 통한 간편 결재 ▲짐보관 서비스 ▲미션투어 개발 ▲1대1 다국어 고객 응대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100여개의 상점이 다양한 상품을 개별 또는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중구청은 이 서비스가 올해 관광공사에서 공모한 한국토탈관광패키지사업 중 ‘스마트 쇼핑관광 활성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동성로 일대 쇼핑관광 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가맹점 위치를 AR/VR 기술을 적용하여 의사소통이 필요 없는  최적의 길찾기 서비스 제공 ▲음식점 메뉴 및 정보의 다국어 지원 ▲가맹점 추천 및 이벤트 알림 서비스 ▲짐 없는 쇼핑을 위한 스마트 핸즈프리 ▲가상 피팅 서비스 개선 ▲가맹점 확대 및 연동 구매 상품 확대 등을 예정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KSP 스마트 쇼핑 관광 플랫폼으로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쉽게 동성로 쇼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동성로에서는 휴대폰만 있으면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누구나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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