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경남 양산 갑구)이 경남 양산 자연재해 예방 등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9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윤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신촌1,2 배수펌프장 노후시설 정비사업(7억원) △동일스위트 인근 우수시설 정비사업(2억원) 등이다.
양산시 원동면 원리 일원 신촌 배수펌프장은 2001년 준공되어 20년간 이용된 탓에 잔고장이 잦고, 배수능력이 저하된 상태였다.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인근 농가의 침수 우려가 있어 시설물의 전면 교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로 재해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수장 노후시설물인 배수펌프 4대와 제진기 2대, 전기시설 2개소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동일스위트 인근 우수시설 정비사업은 태풍 발생 시 동일스위트아파트 뒷산의 우수로 인한 자연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0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물금읍 가촌리 동일스위트아파트 뒷산의 우수 일부가 월류해 동일스위트아파트 부지로 유입되어 주민 불편사항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2억원의 특별교부세로 부족했던 사업비가 확보되면서 우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어 동일스위트아파트의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은 “시설 노후화로 지역 주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에 힘을 싣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지역 현안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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