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월드컵경기장 친환경 전기 바이크 운행

전주시설공단, 월드컵경기장 친환경 전기 바이크 운행

기사승인 2021-06-30 15:14:26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전주월드컵골프장에서 운영 중인 바이크를 모두 친환경 전기 바이크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 바이크는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아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친환경 바이크로 매연은 물론 소음도 없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상당하다.  

월드컵골프장은 경기 진행과 코스 관리를 위해 총 6대의 엔진식 바이크를 운영 중이다. 이 중 노후된 바이크 2대를 최근 구입한 전기 바이크 2대로 교체할 예정이다.

나머지 엔진식 바이크 4대도 순차적으로 전기 바이크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시범 운영 결과 전기 바이크는 엔진식 바이크에 비해 7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확인, 엔진오일 등 추가적인 소모품도 줄어 운영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백순기 이사장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명품 퍼블릭골프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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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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