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등 융합교육을 위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학교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등 관련 분야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특화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목을 개설·운영한다.

특히 고교 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거점·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도내에서는 2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선정된 치악고등학교는 운영기 1년차, 올해 선정된 유봉여고는 준비기 과제를 수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의 교육과정·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 교원 연수 운영, 성과 관리 및 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재혁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미래 사회 수요에 대비한 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및 다양화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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