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견암폭포가 있는 자생식물원은 하늘색·보라색으로 흐드러지게 핀 수국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거창군은 Y자형 출렁다리를 방문하지 못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우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6월 말까지 군민 1000여 명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9일 거창읍을 시작으로 웅양면, 고제면, 주상면, 북상면, 위천면, 마리면에서 관람했고, 7월 5일부터 남상면, 남하면, 신원면, 가조면, 가북면에서 방문할 예정이다.
고제면 개명리의 90대 할머니 한 분은 “내가 살아생전에 Y자형 출렁다리를 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출렁다리에 오를 수 있어 삶의 큰 활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읍·면별 군민 우선 관람이 끝나는 대로 일일 최대입장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해 임시개장을 준비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아름다운 경관이 있는 자연 속에서 군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일상에서 활력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힐링랜드 군민 우선 관람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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